[기고]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하여

계양소방서 작전119안전센터 소방사 임세준
윤일권
news@thesegye.com | 2020-03-25 22:29:39

 

 

2019년 4월 4~5일 강원도 고성・속초와 강릉・동해・인제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은 대응수준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하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 시도의 가용 소방력 총동원 명령이 내려져 전국 각지에서 소방차 872대·소방관 3251명이 강원도로 집결 할 만큼 규모가 큰 산불이었다.  

 

 봄철의 건조한 대기에 영서 지방에서 영동 지방으로 부는 강한 바람은 불길을 짧은 시간 동안 넓게 번져 진화에 나선 인력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산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온난화라는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부주의로 인한 발생이 그 원인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산림과 인접한 곳에선 화기 취급에 주의를 해야 하며 산에 오를 때는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은 가져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취사나 야영은 지정된 장소를 이용하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태우지 말아야 하며 논・밭의 마른 풀은 태우지 말고 예초기 등 농기계를 활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산불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될 수 있다.
 
산불은 산림훼손과 대기오염이라는 환경적 문제, 대응·복구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까지 빼앗아 간다. 더 이상 이런 불행을 겪지 낳도록 산불이 발생하기 전에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인천=세계타임즈 윤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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