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한 광주시 행정 난맥상 질타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4년차 지역경제 활성화, 취업유발효과 관광객 유치 기여도 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은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광주시 성과공유에 대해서도 광주시민 절반이상이 성과공유가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더불어민주당남구3)부의장은 15일 제 27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전남공동혁신도시에 대해 광주시민의 부정적인 평가가 매우 높은 이유는 안일한 광주시의 행정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 했다.
지난 5월 3일 임미란 시의원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가 광주시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도심상권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부정적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의 29.7%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35.7%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해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34.6%에 달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4년차 지역경제활성화 기여도
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문화교류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 기여도에 대한 시민 반응은 긍정평가가 35%로 부정평가 33.3%보다 다소 높고, 모르겠다는 응답도 31.8%로 나타났다. 문화전당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여도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이후 일자리 창출 등 취업유발효과에 만족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시민의 절반이상인 51.5%가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응답은 14.9%에 불과하며, 모르겠다는 응답도 33.6로 나타났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이후 취업유발효과 만족도
아시아문화전당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부정평가가 48.1%로 긍정평가 25.0% 보다 두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문화전당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여도는 남여 모두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여도
임 의원은 “3만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조7,603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낼 것이라고 공언해 온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은 시민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 했다.
공표보도시 기입(언급)문구
임미란 시의원이 선거여론조사기관인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3일 하루 동안 광주광역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100%)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7%이며,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산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19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성과공유 전무’
광주시 행정 난맥상질타
임 의원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시작 이후 2018년까지 지방세 3,455억 원이 납부 되었는데 이중 전라남도세 2,355억, 나주시세 1,100억 원으로 광주시에 돌아온 지방세는 단 10원도 없다”며 “무늬만 공동혁신도시 인가” 따져 물었다.
이어 “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협약에 따르면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재원으로 광주전남공동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하였는데 전혀 기금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며 “광주시가 공동혁신 도시 절반의 몫을 찾기 위해서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묻고 대책을 촉구 했다.
이전 기관이 2018년까지 납부한 지방세는 812억 원에 이른다.
공동혁신도시 절반의 몫을 찾고 혁신도시 시즌2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혁신도시담당과로 조직을 축소하고 혁신도시 나주출장소 파견인력을 철수시켰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핵심 협력기획팀장을 6번이나 교체해 두 달마다 바꾸어 사실상 행정조직으로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황에 이르게 된 행정 난맥상을 질타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성과를 광주시에서도 공유하고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적다는 응답이 51.4%로 많다는 응답 31.6% 보다 많았고 혁신도시 성과가 시민들에게 공유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혁신도시 성과 공유 인식에 대한 세부적인 답변은 적은편 38.4%, 매우적음 13.0%로 적다는 응답이 51.4%로 집계됐고, 매우많음 6.4%, 많은편 25.2%로 많다는 응답은 31.6%로 집계됐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성과에 대한 광주시 공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시즌2 추가유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광주전남 협약서 이행 신뢰회복’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혁신도시 시즌2 계획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광주전남 협약서 이행 신뢰회복’이 33.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시도민 홍보 등 분위기 조성’ 28.5%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시즌2 추가유치를 위한 우선 추진사업
임 의원은 전라남도, 나주시와 공동발전기금 조성부터 성과를 공유해야 할 것들이 산적하고 혁신도시 시즌2까지 대비하기 위해 혁신도시담당 부서를 당초대로경제문화부시장 직속 추진단으로 격상시켜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킬 것을 주장하였다.
또한, 공동혁신도시 절반의 주인인 광주시는 조성 성과 절반의 몫을 찾는데 시운을 걸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굳은 의지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공표보도시 기입(언급)문구
임미란 시의원이 선거여론조사기관인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3일 하루 동안 광주광역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100%)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7%이며,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산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19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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