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디자인 선정해 도지사상 등 상장 수여
- 앞으로도 산학협력으로 디자인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할 것 [경남=세계타임즈 정왕군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한국디자인진흥원 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이하 경남센터)와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산학 프로젝트인 사회적기업 제품의 디자인 혁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윤상흠 한국디자인지역진흥원장, 경남디자인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디자인 결과물과 성과 발표를 참관하였다.
도내 사회적기업 육성 및 산업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6개 사와 산업디자인전공 재학생 16명(창원대 10, 경남대 6)이 참여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제품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선정 사회적기업(6개사) : ㈜자연동화, ㈜코코드론, 소담공방협동조합, ㈜굿사이클링, ㈜제이피브로스, 하이엠테크(주)
참여한 학생들이 사회적기업 제품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송상민 창원대 교수와 박희운 경남대 교수의 지도가 있었으며, 경남디자인산업협회 소속 전문디자이너(3명)가 실물모형 제작 등 디자인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였다.
우수 디자인에는 ▲경상남도 도지사상 창원대 이선현 ▲한국디자인진흥원상 경남대 손찬호, 창원대 김채은 ▲경남디자인산업협회장상 창원대 장소영, 경남대 장진규, 창원대 박수민이 선정되어 총 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캠핑용 bbq 식판 디자인’으로 도지사상을 받은 창원대학교 이선현 학생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산학 협력 방식의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여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힘쓰는 사회적기업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기업과 협업하여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자인 역량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참여한 학생들도 “경남에 소재한 많은 사회적기업과 기업에 맞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경험으로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적 기술력이 올라가는 소중한 기회였다”, “기업, 실제 디자인회사와 함께 소통하고, 참여자들끼리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등 여러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2021년 5월 설립된 사단법인 경남디자인산업협회(협회장 김철현)는 도내 산업디자인 인재 역량 강화와 격려를 위해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16명 모두에게 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학생들이 이번 사업으로 사회적기업과 전문디자인회사의 협업하여 디자이너로서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기업, 대학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디자인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