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TV] 국민의힘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이채봉 기자
news@thesegye.com | 2020-11-06 14:57:29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약자와의동행위원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 약자와의동해위원회는 종전에 우리 당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우리 당이 앞으로 재집권의 기반을 만들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금까지 우리 당의 이미지 개선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IMF 사태를 맞으면서 그 사태를 급속하게 해결하는 측면에서 우리 사회 구조변화가 일어나고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초래했다. 그렇게 해서 김대중 정부 이후 양극화 현상을 해소할 듯 보였기 때문에 그다음 노무현 정부가 탄생했다. 그 이후부터 양극화 해소라는 말은 정부가 늘 해 왔지만, 지금까지 양극화 문제는 한치도 해결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더욱이 최근 우리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양극화 현상은 더욱더 확대되는 현실이다. 우리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당에 대한 이미지 개선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회적인 약자가 어떻게 우리 당이 제대로 보호할지 제도적 장치를 만들지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를 겪고 난 다음에 우리가 예상될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고 그 변화로 우리나라 사회구조도 변화하는데 여기서 잘못하면 과거의 실패를 다시 반복해서 양극화 현상을 영원히 해소할 수 없어서 사회 불안을 낳고 그 불안이 경제 정치 안정에도 적잖은 영향 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발족한 약자와의동행위원회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성화돼서 실질적으로 국민의힘이 벌어져 있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전력을 경주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지 않으면 정당으로서의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정치의 기본이 기본적으로 국민의 매일 매일 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정치인이 지켜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모이신 위원 여러분께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접근했을 때 실질적인 측면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안을 내주시고, 김미애 위원장을 중심으로 우리 당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달라. 감사하다.
 
김미애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


늦은 감이 있지만, 첫 전체회의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귀한 걸음 해주신 김종인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우선 부족한 제가 당의 참으로 중요한 중책을 맡게 됐다. 여러 선배님들이 계심에도 송구스럽기도 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만 이러한 점이 우리 당의 변화될 모습으로 여긴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아갈 수 있도록 희생과 헌신을 다하겠다.

현재 코로나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형편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관심을 갖고 잠시만 주변을 살펴봐도 어려운 분들은 너무나 많이 늘어나고 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약자는 아기이다. 3만불 시대의 대한민국에서 아기가 생후 3일 만에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판매대상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불과 2~3일 전에는 엄마 탯줄이 달린 아기가 베이비박스 앞에 파란 물통 위에 그 추운 밤에 버려져서 몇 시간 만에 생명을 잃기도 했다. 저는 오늘 점심때 거길 다녀왔다. 아기 엄마가 도로에서 12계단을 올라가서 물통 위에 아기를 놓지 말고 뒤돌아서서 서너 발자국만 더 다가가서 문만 열어도 따뜻한 아기의 보금자리가 있었는데. 왜 그러지 못했는지. 과연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가 어떻게 이렇게 생명을 소홀히 여기는 사회가 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최근에 인천 라면형제 화재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사회는 어떤 일이 생기면 온통 관심이 집중된다. 그렇지만 지금도 조금만 우리가 시선을 주변으로 돌아보면 너무나 약한 우리의 이웃들이 많다. 이제 국민의힘은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꾼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들이 어떻게 눈물을 흘리고 왜 고통스러워하는지 함께 체험하고, 그 체험을 통해서 가슴으로 느끼고 입법과 정책 활동으로 힘겨워하는 국민들에게 정말 힘이 되는 우리 당이 될 수 있도록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다하겠다.

첫 발걸음은 쉽지 않고 몹시 무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이제 제대로 국민에게 선보이겠다. 여러분들도 저희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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